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및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하는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는 국내 배당수익률 및 자사주매입률 합산 기준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배당수익률, 자사주매입률 및 시가총액 수치에 기반해 순위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방산TOP10 레버리지'는 국내 방산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인 'KODEX K방산TOP10'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결정되지만 해외수출 우수기업, 방위산업 관련 우수기업, 인공지능(AI) 방위산업 관련 우기업에게는 더 많은 비중을 부여한다.

'KODEX K원자력SMR'은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원전 관련 기업을 포함해 원자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SMR 핵심유니버스, 원전 수출 기업 등에 비중이 실리도록 설계됐으며, 심사일 기준 20영업일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20영업일 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기업으로 구성됐다.

세 종목 모두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