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 군산, 김제, 익산,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6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 군산시는 지난 6일 저녁 8시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294.4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군산에는 1시간 동안 150mm 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려 만조와 겹쳐 침수 피해가 더욱 커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수면에 산사태와 일부 도로가 유실되며 상가 침수와 농작물이 피해을 입는 등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과 김제·익산, 충남 논산과 부여·서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집중 호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보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하천 산책로 및 산간 야영장 이용을 자제하고 것이 좋다.
한편, 도. -시군 에서도 호우 대비 상황등 취약지구 안전 점검과 함께 중점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