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영화동 2만452㎡에 관광·상업거점 공간과 공공·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 영화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 리츠(REITs)를 설립해 사업을 시행한다.
총 사업비 2007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관광·상업 거점 공간, 공공·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관광·상업 거점 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 등이 들어선다.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공공·문화 복합 공간에는 주차장(625대), 북라운지, 문화복합홀, 주민 참여형 광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최대 250억원, 도비 최대 50억원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