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구월동 ‘트레이더스 구월점’, 청주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 소식에 소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마트(매소홀로 759) 개점 여파로 주변 도로가 정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날 낮 남동구는 “주변 교통이 극도로 혼잡해 다른 경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인천 두 번째이자 최대 규모 매장으로, 총 4,670평(1만5,438㎡) 규모에 직영 2,900평, 테넌트 1,770평으로 구성됐다.
테넌트로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이 들어섰고, 250평 규모 노브랜드 매장과 170석 ‘T-카페’가 마련됐다.
미국계 회원제 마트 코스트코는 충북 청주 첫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 청주시는 2일 코스트코 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1만5,700㎡ 규모 창고형 매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800억 원으로, 각종 인허가와 환경·교통영향평가를 거쳐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단층 동선의 미국식 표준형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정규직 300여 개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안 마련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