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인물관계도' 고현정 ‘도발’ 누구 향하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6 21:54: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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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부터 흡인력 있는 전개와 배우진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답게,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촘촘히 엮인 서사가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고현정(정이신)의 파격 변신이 압도적이다. 극 중 정이신은 23년 전 여성폭력 가해자와 아동학대 의심 남성 다섯을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 불린 인물. 최근 정이신을 모방한 사건이 연쇄로 벌어지면서, 그는 형사가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과 23년 만에 재회했다.

아들을 돕는 것인지, 이용하는 것인지 결코 읽히지 않는 정이신의 이중적 태도는 첫 회 내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은 정이신의 ‘도발’ 순간을 포착해 궁금증을 키운다. 연금주택 안, 자신을 가두는 창살을 사이에 둔 채 의문의 남성과 마주 앉은 정이신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기선을 제압한다.

이어 그는 몸을 숙여 상대의 얼굴 가까이 파고들며 번뜩이는 시선으로 압박을 가한다. 첫 회에서 정이신의 한마디가 차수열에게 핵심 단서를 제공했던 만큼, 이번 ‘대면’이 수사의 방향을 바꿀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2회에서 정이신은 모방범죄 수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상상을 뛰어넘는 선택으로 판을 쥐락펴락하며, 고현정이 폭발적 에너지로 장면을 장악한다.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여 감탄한 시퀀스”라고 전하며 강력한 전개를 예고했다.

첫 회부터 ‘연쇄살인마 엄마 vs 형사 아들’이라는 파격 구도를 빈틈없이 세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정이신의 도발이 향한 대상과 그 숨은 의도, 그리고 차수열의 수사가 어떤 갈림길에 서게 될지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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