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의성군이 체류형 살아보기 프로그램 ‘의성온나 시즌3(의성에 온 나 & 의성에 와 있는 나)’의 참가자를 오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을 경험하는 ‘관계인구’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의성을 대표하는 컬링 체험을 비롯해, 동·서부 관광지 탐방, 전통시장 방문, 로컬푸드 체험 등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스포츠 도시 의성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외부인이 직접 지역을 체험하며 의성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