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관련주,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증권·신재생에너지·인공지능(AI)·건설·지역화폐 등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우면서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소수주주 플랫폼 ‘액트’ 윤태준 소장과 간담회에서 “1400만 개미와 함께, 5200만 국민과 함께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만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옭아맸던 주식시장에 새로운 희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천피’(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약속하며 상법 개정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국내 증시 체질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드, SK하이닉스, 솥트룩스, 포바이포(퓨리오사AI 관련주), 엑스페릭스, 코나아이, 웹케시 등이 있다.

또 테마주로는 상지건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동신건설, 일성건설, 에이텍, 형지I&C, 형지엘리트, 유진로봇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