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늘(3일), MBC가 오후 4시 50분부터 특별 개표방송 '선택2025'를 시작한다. '다시,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방송은 최고의 논객 토론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택2025'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국내 최고 논객으로 꼽히는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의 첫 맞대결이다.

진보와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두 논객은 권순표 기자의 진행 아래 선거 판세 분석과 정국 전망에 대한 차원 높은 토론을 펼친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함께 출연한다.

방송 메인 진행은 MBC '뉴스데스크'의 조현용, 김수지 앵커와 선거방송 경험이 풍부한 이재은 아나운서가 맡아 노련하고 속도감 있게 방송을 이끌 예정이다.

MBC 기자들도 총출동해 데이터 분석 및 개표 상황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데이터 전문기자 장슬기와 송서영 기자, '터치M' 코너에서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보여줄 이준희, 구민지 기자 등이 활약한다.

또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역사 강사 최태성,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해 과학과 민주주의를 연결하는 특별한 토크를 통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마감 직후인 오늘 저녁 8시 10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