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6·3 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둔 20일 서울·경기 하남 등 연이틀 수도권 표심 공력에 집중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국내 문화·예술 산업 도약을 위한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체육분야 공약에는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조성△매력 있고 감동을 주는 K-콘텐츠 생산 적극 지원 △문화예술 분야에 AI 기술 적극 활용 등 내용을 담았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지지율에 대해 우리 후보간의 비교가 안 된 부분이 있기때문에 토론회에 주력하고 이준석 후보와 둘이 다른게 없다면서 "이준석 후보와 같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탄핵과 계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와 사업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위로와 대책을 내놓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것을 계속 약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배우자 TV 토론 제안'에 대해 "꼭 검증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12시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 방문해 오찬을 하며 민심을 청취한후 오후 1시 30분 영등포 쪽방촌 방문한다.
이후 서초와 송파, 강동, 경기 하남 유세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진다.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사회복지연대, 중앙위원회 기독인지원단, 영구 귀국 해외동포모임 등 지지선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