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LCK 컵 대회 개막... '피어리스 드래프트', '아티칸'으로 색다른 재미 예고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14 17:36: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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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이준 기자) LCK 역사상 첫 컵 대회가 개최된다.



2025 LCK컵은 녹서스 테마 소환사의 협곡과 그룹 대항전,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등 다양한 변경점과 함께 막을 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이번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LCK컵은 LoL 라이브 서버에도 적용된 녹서스 테마의 소환사의 협곡으로 진행되며, 더 빠르고 역동적인 경기 양상이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에픽 몬스터 아타칸은 경기 양상에 따라 파멸의 아타칸과 탐식의 아타칸으로 나뉘며, 각각 에픽 몬스터 효과 증대나 일회성 부활 효과를 제공해 팀 전략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주요 변화인 무력 행사 시스템은 선취점, 첫 포탑 파괴 등 특정 미션 달성 팀에 보상을 부여해 더욱 공격적인 경기 진행을 유도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 LCK와는 다른 포맷인 그룹 대항전과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도입한다. 그룹 대항전에서는 10개 참가팀이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하며, 각 그룹의 성적을 합산해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게 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한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이 다음 세트에 금지되는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다양한 챔피언 활용 능력을 요구하며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계진에도 변화가 있다. 국문 중계진에는 프린스 이채환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기존 멤버인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다양한 해설진이 참여한다. 글로벌 중계진에도 와디드 김배인이 새롭게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표 방식 역시 변경되었다. 기존 POG 방식에서 경기 전체를 기준으로 가장 잘한 선수를 뽑는 POM 방식으로 전환되며, 투표 결과의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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