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육성+데이터로 새 시대 연다... 조직 개편→명문 구단 도약 준비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14 17:4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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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14일 한화이글스는 “박종태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진행된 첫 조직 개편으로, 육성과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구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신설된 육성팀(이제명 팀장)은 선수들의 자주성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평가 및 유망주 별 세부 관리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육성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코치 성과 평가 시스템을 운영해 코치진이 선수 별 육성 로드맵에 따라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전략팀에서 담당하던 데이터 분석 업무는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세분화됐다. 손차훈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팀장을 겸직하며, 1군 데이터분석 파트(전정우 파트장), 퓨처스 데이터랩 파트(박기태 파트장), 전력분석 파트(김승리 파트장)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퓨처스 데이터랩 파트는 육성팀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육성을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의 선수별 맞춤 훈련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데이터사이언스팀은 클럽하우스 내 헬스케어 센터를 구축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경기력 분석, 컨디셔닝, 회복 등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5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BI 교체와 신구장 시대를 여는 한화이글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구단 운영 체계 전반을 강화하며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태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얻어진 결실이 승리로 이어져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화이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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