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30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기간' 운영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4 14:27: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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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 점검 중(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 점검 중(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응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3년간(2022~2024) 남해해경청 내 설 연휴 여객선·도선 이용객은 연간 평균 이용객 대비 도선은 37%, 여객선은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해경청은 이러한 경향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를 고려해 이날부터 22일까지 해경서별로 점검반을 꾸려 유·도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설 연휴 동안에는 음주 운항과 과적·과승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해해경청은 장인식 청장을 비롯한 부장과 각 과장이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 현장을 찾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6일간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기 근무자를 편성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는 한편 주요 바닷길에 경비함정을 배치할 예정이다.



장인식 청장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고향과 바다를 오갈 수 있도록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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