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미발매 '낫 어 드림', 인기 급상승…소속사 “정식 발매 준비”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5-01-14 14:27: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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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송소희의 미발매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송소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발매곡 '낫 어 드림(Not a Dream)'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풍류(風流)'에서 선보인 무대이다.



라이브 클립 공개 직후 “듣기만 했는데 자유로워진다”는 한 네티즌의 코멘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숏츠 영상이 먼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풀버전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신비롭고 처음 느껴보는 충격', '목소리를 어떻게 이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나', '마치 한 마리 새가 노래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낫 어 드림' 풀버전 영상은 영상 공개 3일 만에 조회수는 12만 회를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송소희는 미발매곡 '낫 어 드림'에 대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 많기를 바라며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한 위로와 행복할 용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노래만 들었을 뿐인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음악가는 이런 음악을 하고 싶었구나. 자기만의 장르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충격적으로 멋있다'는 호평과 함께 '발매가 시급합니다ㅜㅜ'와 같이 잇따라 정식 음원 발매를 요청했다.



이에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현재 송소희가 '낫 어 드림' 녹음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며 음악 팬들의 기대에 답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2022년 첫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포함한 싱글 앨범 '구름곶 여행: Journey to Utopia'를 발표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2023년 싱글 '인포데믹스(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을 차례로 공개했으며 지난해 4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 12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공연을 펼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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