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박물관은 13일 충북 충주시 '한빛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학 동안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먼저 학교 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초청 강사의 지도 아래 가죽공예에 대한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을 만들어 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제품들은 모두 학생들이 가져가 사용할 수 있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
백종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