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협력병원 모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4 11:28: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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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사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마음건강증진센터 협력병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생 대상 ▲정신건강전문가 심층상담 ▲적시 치료 연계 ▲수요자 맞춤 학교방문 지원 ▲신속하고 정확한 사안 컨설팅 및 위기개입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서행동특성검사 고위험군 및 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병원 연계 치료 등은 현실적인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력병원의 신청 자격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법상 시설기준 등에 적합하게 설치된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및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설치된 정신건강의학과다.

협력 병원 모집의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협력병원으로 지정되면 협력병원에서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고위험군, 관심군 및 위기학생 등의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치료 등을 하고 마음건강증진센터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을 구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라는 충북교육의 방향에 따라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교육의 사다리를 제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고위험군 학생 병원비 후불제를 시행해 협력병원에서 치료비를 도교육청에 직접 청구하는 방법으로 업무를 개선해 즉시 치료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치료비 업무 담당 교원의 업무도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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