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관리사업 집중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3 08:44: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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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치매안심센터 전경.(제공=음성군청)
음성군치매안심센터 전경.(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도시 음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인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인지 강화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예방 교육 및 기억지킴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조 모임 및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생활이 어렵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진단도 제공한다.

치매 등록 환자 중 소득 기준 충족 시 치매치료관리비를 월 3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기저귀 등 조호물품 및 생활기능 보조장비도 등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제공 및 대여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인식개선 사업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걷기 행사 △치매안심극장 운영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실종·배회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등을 시행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예방과 관리는 가능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수면, 사회적 활동, 조기 검진은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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