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윤석열 정부의 위헌ㆍ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국회 차원의 12ㆍ3 비상계엄 및 내란 행위 조사를 위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이날 민주당이 위원구성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별위원회는 12ㆍ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위헌ㆍ위법성과 국회 점거 경위 등을 밝혀내기 위한 절차에 즉각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조사 범위와 일정, 증ㆍ참고인 채택 등을 주도하면서 진상규명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의원은 “비상계엄과 내란 획책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렸고, 국민의 충격과 공분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라며, “대통령 탄핵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해진 만큼, 국정조사를 통해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국조특위가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