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리그전 2라운드 신곡 미션이 이어졌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팀 리듬 벤치는 신곡 ‘Prison’으로 팀 그루브 주전과 승부를 펼치게 됐다. 시에위신은 상대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약점에 “팀 그루브에는 보컬이 많은데 우리 팀에는 댄서와 래퍼가 많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맥은 “그런데 지금 우리 팀끼리 봤을 때 저희 팀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팀 그루브 주전 쉽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 대결이 재밌다고 생각했다. 보다시피 옐로카드도 받았고 그거에 대해 복수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옐로카드의 주인공인 리쯔누오 역시 밥도 잠도 심지어 화장실까지 포기하고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승부욕을 드러냈다. 리쯔누어는 “내가 이번 대결에서 지면 내가 나가거나 다른 친구들이 옐로 카드를 받을 거다. 제가 상대방에게 옐로카드를 주겠다는 마인드”며 “저희 팀 리듬 벤치가 이번에는 꼭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시린의 가창력에 시에위신은 “시린이 가장 잘 부르고 음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으며, 에이토 또한 “보컬로 팀을 떠받쳐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미소지었다.
맥은 본 무대를 앞두고 “저희 팀의 큰 강점인 무대 퍼포먼스와 좋은 안무, 보컬 실력을 활용한다면 팀 그루브 주전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시린은 “저희는 팀 그루브를 이기는 게 아니고 끝장낼 것”이라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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