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ESCO협회는 한국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실과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저소득층, 결식아동, 한부모 가정 등)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관에 고효율 가전기기(급식조리용, 교육용)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지난 11일 울산 중구 사회복지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실 이광복 실장, ESCO협회 김상곤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가전기기 기증식을 가졌으며 더불어 사회복지관 내 에너지절약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 19개 가정 결식아동 대상 도시락 조리 및 배송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이 날 도시락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를 이용한 배송이 이뤄져 여러 부분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게 했다.

ESCO협회 관계자는 “장기적인 국가 에너지절약정책에 부합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CO업계와 지역사회 간 따뜻한 고리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