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리턴? 형 떠났으니 동생이 오렴…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관심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1-21 11:4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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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같은 아우가 될까. 형 주드 벨링엄을 떠나보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동생 조브 벨링엄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의 수석 스카우터인 세바스티안 크루그가 가족들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다”라고 밝혔다.





동생 벨링엄은 형 주드 벨링엄을 따라가기 위해 성장하고 있다. 2005년생의 벨링엄은 형 주드의 뒤를 따라 버밍엄 시티에 입단해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형과 같은 중앙 미드필더 출신으로 형이 그랬듯 소속팀에서 측면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다.

선덜랜드 이적과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리그 45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큰 부상 없이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2골 1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유망주 영입과 성장에 거침없는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벨링엄은 선덜랜드와 지난해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 6월까지가 계약 기간이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벨링엄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다.





도르트문트는 형 주드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2003년생의 주드는 버밍엄에서 성장해 202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약 3년 동안 활약하며 132경기 2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51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형의 발자취를 따라 동생 벨링엄도 노란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휘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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