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방송에서 “어플에서 직거래를 이용해야만 사기를 피할 수 있다”며 직거래 노하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포켓몬 띠부띠부씰 컬렉션에 이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스페셜 게임 스킨 쿠폰도 12만 원에 직거래로 손에 넣은 경험을 고백하며 “직거래가 게임 아이템을 확실하게 손에 넣는 길”이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유연석이 120년 된 올리브 나무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하자, 지창욱은 그 정보를 믿기 어렵다는 듯 “120년 된 걸 어떻게 아냐?”며 의문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창욱이가 직거래 경험이 많아서 검증 능력도 탁월하다”며 감탄해 지창욱의 ‘검증왕’ 면모를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웃음과 진지함이 오가는 이들의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창욱이 직거래에 이어 ‘틈만 나면,’ 특유의 게임 미션에 몰입하며 긴장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큰 재미를 안겼다. 선물과 게임의 긴장감이 얽힌 순간마다 지창욱은 “이 게임이 사람의 사행성을 건드린다”라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게 교훈적인 거다”라고 혼잣말하듯 자책해 제작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처럼 중고 거래부터 게임 미션까지 진지하게 임하는 그의 엉뚱한 매력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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