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9일 자신의 SNS에 배우 송윤아, 이태란, 한고은과 함께 불타는 금요일(불금)을 보내며 즐긴 순간들을 올려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이들의 모임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긴 테이블에는 와인 잔과 다양한 요리가 정성스럽게 차려져 있으며, 아늑한 조명과 촛불 장식이 더해져 한층 분위기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테이블 세팅은 이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송윤아가 생애 첫 드럼 연주에 도전한 순간도 공개됐다. 드럼을 배우며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송윤아와 그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는 한고은의 모습은 이들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잘 보여준다.
한고은은 특히 직접 요리를 준비하며 동료들을 맞이했는데, 정성 가득한 손길로 만든 요리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깔끔한 블랙 니트를 입고 요리하는 모습의 한고은은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모임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각자의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마음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는 친구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한 듯하다.
네티즌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워맨스다”, “역시 레전드 배우들,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우정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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