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인생 최초로 과거 모습을 대방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표창원과 정영주가 등장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붐이 표창원에게 “본인이 잘생긴 걸 알고 계시죠?”라고 묻자, 표창원은 수줍게 “네”라고 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표창원은 가장 신경 쓰는 부위로 ‘눈썹’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제를 모은 인물은 단연 이찬원이었다. 붐은 “이찬원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회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결국 방송에 나오기로 했다”며, 인생 최초 공개라는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는 이찬원이 아닌 그의 12년 지기 친구였다. 친구가 이찬원의 안경을 쓴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이찬원은 당황하면서도 “교육감상 받을 때”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른 충격적인 사진은 이찬원이 정장을 입고 야구장에 방문한 장면이었다.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 야구장에도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음을 회상했다. 이를 본 친구는 “둘 다 심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이 길을 걸으며 트로트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찬원은 얼굴을 가리며 “나 못 보겠어”라며 부끄러워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저 때 사투리 진짜 심했다”며, 부모님 장사를 돕고 할머니와 함께 살며 사투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영상을 보며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들을 불태우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과거에 대한 솔직한 리액션과 유머러스한 반응이 더해져 팬들에게는 특별한 웃음을 안긴 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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