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혜영은 개인 SNS에 “4시간 후 저 탁스패치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탁재훈과 나눈 메시지 대화 캡처를 슬라이드 쇼로 공개했다.
친근하게 ‘탁사마’, ‘사랑하는오빠’ 등 태그를 덧붙이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날 공개된 대화에서 이혜영은 새벽 4시에 탁재훈에게 심심하다는 말과 함께 그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탁재훈은 “그림이나 그려줘, 재능을 살려. 이 바닥엔 얼씬도 하지마”라며 단호하게 거절, 예상 밖의 냉담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유를 묻는 이혜영에게 탁재훈은 “나도 이 바닥이 싫어서”라고 답하며, 뒤이어 건강을 챙기라는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탁재훈은 거절 후 이혜영에게 자신의 또 다른 웹 예능 채널 ‘탁스패치’를 추천하며, “요즘 그게 더 재미있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 대신 오빠 자리 내 자리”라며 능청스럽게 출연을 수락해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였다.
이들의 친근한 대화를 본 팬들은 “두 사람 사이가 보기 좋다”, “이상민 반응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던 이혜영의 인연이 여전히 회자되며, 탁재훈과의 유쾌한 케미까지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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