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러브콜에 탁재훈 단칼 거절 "얼씬도 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8 19:1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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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탁재훈과의 유쾌한 대화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8일, 이혜영은 개인 SNS에 “4시간 후 저 탁스패치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탁재훈과 나눈 메시지 대화 캡처를 슬라이드 쇼로 공개했다.

친근하게 ‘탁사마’, ‘사랑하는오빠’ 등 태그를 덧붙이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날 공개된 대화에서 이혜영은 새벽 4시에 탁재훈에게 심심하다는 말과 함께 그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탁재훈은 “그림이나 그려줘, 재능을 살려. 이 바닥엔 얼씬도 하지마”라며 단호하게 거절, 예상 밖의 냉담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유를 묻는 이혜영에게 탁재훈은 “나도 이 바닥이 싫어서”라고 답하며, 뒤이어 건강을 챙기라는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탁재훈은 거절 후 이혜영에게 자신의 또 다른 웹 예능 채널 ‘탁스패치’를 추천하며, “요즘 그게 더 재미있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 대신 오빠 자리 내 자리”라며 능청스럽게 출연을 수락해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였다.

이들의 친근한 대화를 본 팬들은 “두 사람 사이가 보기 좋다”, “이상민 반응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던 이혜영의 인연이 여전히 회자되며, 탁재훈과의 유쾌한 케미까지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룰라 멤버 출신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11년 재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 역시 2001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15년 이혼하며 싱글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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