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양다리 의혹 녹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은 2022년 8월 트리플스타와 전처인 A씨가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여기에 트리플스타는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양다리 의혹도 불거졌다. 트리플스타와 B씨의 교제 기간은 4개월이다.
녹취록 속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건드린 거다. 나는 쓰레기니까”라며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리고 뭐 걔? 내가 미쳤다고”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내가 걔랑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나지 않았냐. 내가 걔를 만난 것도, 자기를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것이다. 나 그때 진짜 미친X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남성은 “나 진짜 잊고 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는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 다 잊어버렸다. 그리고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야 헤어지자’ 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전 부인 A씨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이 과정에서 트리플스타의 부적절한 여성 관계 문제로 물의를 빚었다.
사업차 미국에 거주하다 트리플스타와 만나게 된 A씨는 “그를 (현지 유명 음식점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트리플스타와 A씨는 연애, 결별 등을 반복하며 연애를 이어왔는데, 가장 주된 이유는 트리플스타의 여자 문제라고 밝혔다.
더불어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보낸 반성문 일부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반성문에 따르면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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