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도는 과감한 슬릿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의 블랙 드레스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어깨 라인을 강조했으며,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한층 더 돋보였다.
특히 드레스 상단 부분은 독특하게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전통적인 오프숄더 스타일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덕분에 이미도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깊은 슬릿이 더해진 드레스 하단부는 그녀의 매끈한 다리 라인을 드러내면서 걸을 때마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아나운서 배성재와 배우 설인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배우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큰 관심을 받았으며, ‘마스크걸’로 K드라마 부문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한 염혜란과 안재홍도 퍼플카펫을 빛냈다. 또한, 배우 김혜윤은 전 세계 한류 팬들로부터 620만 표 이상을 받아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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