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이 이제는 집처럼 느껴져" [화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4 15:28: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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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엘르맨ELLE MAN
사진제공: 엘르맨ELLE MAN

손흥민이 <엘르맨ELLE MAN> 커버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런던에서 진행된 촬영 후 인터뷰에서 "이제는 오래 떠나 있다가 런던에 돌아오면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그렇지만 이곳에 온 이유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 내한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경험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일매일이 정말 행복했다. 팀원들을 고국으로 데려올 기회는 모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 나는 운 좋게 두 번이나 그런 기회를 얻었다"라며 "특히 2년 전 방한 때보다 이번에 시간이 더 여유로워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의 인기가 높아진 것에 대한 소감도 함께 전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K리그 경기는 하이라이트라도 꼭 챙겨본다"며 "선수들이 지금 받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게 마음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다음 경기가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내게 최고의 경기를 펼칠 기회가 또 주어졌다는 뜻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경기에서 배울 것이 항상 있지만, 매 경기가 내 최고의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임한다"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10년간 사랑받고 선수로 뛴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복이다. '감사하다'는 말로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기 어렵다"며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도 표현했다.

손흥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맨>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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