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2차례 우승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뮌헨보다 우승 경험이 많은 팀은 없다. 뮌헨은 DFB 포칼컵(20회), DFL 슈퍼컵(10회) 등에서도 최다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이 한국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뮌헨이 최정예로 나서는 건 아니다.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다요 우파메카노 등은 한국으로 향하지 않았다. 유로 2024 참가와 부상 등이 원인이다.
뮌헨 뱅상 콩파니 감독은 “축구를 6살 때부터 시작했다”며 “나는 모든 연령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나는 모든 레벨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태어날 때부터 이겨야 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뮌헨이란 팀도 그렇다. 항상 이겨야 하고, 우승해야 하는 팀”이라고 했다.
뮌헨은 2023-24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바 있다. 뮌헨은 2023-24시즌을 마친 뒤 지도자로도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콩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민재는 “감독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비수였다”며 “감독님 말씀 하나하나 귀담아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적극적인 수비를 원하신다. 일대일 상황에선 항상 우위를 점해야 한다. 감독님과 스타일이 잘 맞는 듯하다. 뮌헨 모든 구성원이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님, 동료들과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과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는 뮌헨. 뮌헨이 새 시즌 개막 전 한국에서 중간 점검에 나선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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