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 손철의 해랑달] 수선화

[ 월간환경 ] / 기사승인 : 2024-05-07 04:34:38 기사원문
  • -
  • +
  • 인쇄

수선화 /손철
수선화 /손철




수선화



어수선한 세상에

봄 햇살이 내리고



대립과 갈등으로 위태로운 땅에

수선화가 피는 것은



낡고 부패한 폐습을 수선하라는

조용한 몸짓이지요



제발 수선 좀 해달라고

수선화가 피었습니다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