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이자 일요일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대구시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어 충북 청주시,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 부산시도 동참했다.

이번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기간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정상영업한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홈플러스는 자정까지이며, 롯데마트는 밤 11시까지이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매장별로 영업시간은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롯데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해야 한다. 이번달 휴무일은 14일과 28일이다.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공휴일 이틀로 지정하도록 했지만, 이해당사자와의 합의를 거칠 경우 이를 평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원칙을 폐지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4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여부가 공개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