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대 주주에 신한투자증권...지분변동 공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9 17:28: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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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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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가 베인캐피탈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변경됐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2대 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에 블록딜 방식으로 29일 처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는 '신한밸류업'으로 전환됐다.

이번 거래를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31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파트너의 합류로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재무 파트너로 신한투자증권을 확보한 더존비즈온은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 영어권 국가 등 세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금융 신사업 등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신한은행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이후 양사 간 합작회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올해 2월에는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투자가 양사 파트너십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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