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성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7 14:47: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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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제14회 평화통일염원 통일문화한마당 및 충주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27일 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충주시협의회(회장 김문식)의 주최로 호암체육관과 호암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조국 평화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모습(사진=충주시)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모습(사진=충주시)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방송댄스,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참석자 모두가 호암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애국정신과 분단된 조국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풍선 만들기, 태극모양 스티커 새기기, 통일퀴즈, 북한사진전,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문식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의 중요성을 느끼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에서는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향한 시민의 올바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조국통일 방향과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국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1981년에 출범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서 충주시에서는 김문식 회장을 중심으로 74명의 자문위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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