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주특별자치도와 MOU 체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7 13:15: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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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해변입양 통한 해양환경 보호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반려 해변입양 통한 해양환경 보호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 해변입양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업무협약(MOU)'을 최근 제주 애월항에 기항실습 중인 실습선 '한반도'호 내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곽지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지정하고, 연수원 실습선이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항만에 기항 시 반려 해변 정화 활동 및 해양 보호 활동 프로그램 기획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 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며, 이날 '한반도'호의 승선 교직원과 부산해사고 실습생 150여 명이 곽지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 승선 교직원 및 부산해사고 실습생 기념촬영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 승선 교직원 및 부산해사고 실습생 기념촬영

한편 연수원은 해양수산업의 주 무대가 되는 해양의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해양환경공단을 통해 태종대 자갈마당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했으며, 총 4척의 실습선 기항지에서 지속적으로 해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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