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된 ‘신랑수업’ 113회에서는 한고은, 장영란, 사야가 ‘고라니야’(고은+영란+사야) 팀을 결성해 독특하고 유쾌한 여성들만의 하루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방송에서 한고은은 20년 만에 미니스커트를 입겠다고 선언하며, 오랜만에 찾아온 자유를 만끽하려는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 결혼 안 했다. 처녀 때로 돌아가는 거다”라며 고고함을 더했다.
이들은 호텔로 향하기 전 사야가 운전하는 오픈카에 탑승, 도심 속을 질주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예고했다.
사야는 “한국에 친구들이 없어서 친구들과의 여행이 1년 만이다”라고 말해, 이 날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 한고은은 호텔 스위트룸을 결제하며 “언니가 쏠게”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장영란과 사야는 “스위트룸은 쉽지 않다. 나 진짜 처음 가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모여 결혼과 일상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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