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는 29일 이재명 대표 영수회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6 14:25: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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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국제뉴스DB
▲윤석열 대통령./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갖는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담에 민주당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천준호 비서실장은 "민주당은 이번 영수회담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특별한 의제를 두지 않기로 했으며 차담 형태의 회담이 여러가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데는 유일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준호 비서실장은 "여러 차례 주요 의제를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의 검토 의견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의제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그런 문제로 회담이 지연되는 것 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이 어렵고 절박하기 때문에 시급하게 해결방안을 두분이 만나 논의하는게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에 따라서 만나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시급히 찾자는 취지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천준호 비서실장은 "총선 민심이 반영된 의제들에 대해 대통령께 전달하고 방안을 찾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선 민심의 핵심적인 국민의 뜻은 '민생을 살리라', '국정운영 기조 변화'인데 국정운영 기조 변화는 일방적인 국정운영, 윤석열정부의 오만과 독선의 태도 변화 등이며 여러가지 구체적인 현안들에 대해 의논하고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은 1시간 정도 예상되며 회담이 시작되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순으로 모두발언하고 바로 비공개로 전환한다.

영수회담을 마치면 회담 내용에 대해 양쪽이 각각 브리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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