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86기 설치 완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4 14:32: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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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022년 시작한 부산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확대 사업이 이달 들어 마침내 완료돼, 탄소중립 강화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사상구 학장천 복개 공영주차장 내 초급속충전소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사상구 학장천 복개 공영주차장 내 초급속충전소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부산 시내 54곳을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대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단계별(1~2단계)로 진행한 이 사업은 기존 충전시설 25기에 추가로 161기를 설치해, 올해 4월 총 186기의 충전시설을 갖추게 된 것.

이 사업은 부산시가 공영주차장 내 부지를 제공하며 임대료를 받고, 사업자는 충전기를 무상설치하는 대신 충전수입을 가져가는 비예산 공모사업방식으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5월, 공영주차장 12곳에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충전시설 41기가 설치·완료됐다.

이어진 2단계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43곳에 충전기 120기를 올해 4월 설치를 마쳐 총 161기를 확대 설치했다. 기존 25기를 포함하면 총 186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관련 법령에 따른 설치기준(주차 면수 2% 이상 146기)을 충족하게 됐다.

한편 전기차 충전기 설치현황 및 실시간 이용정보는 '부산시설공단 통합주차포털'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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