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훈 부장판사 프로필 고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전날 가결되면서 유창훈 판사가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맡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1일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29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현재 국회의원은 총 298명으로,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 대표와 구속 수감 중인 윤관석 의원,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고 총 2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판단 받게 된다.
법원은 이날 이 대표 체포동의 통지서를 접수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대표 영장실질심사는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것으로 전해졌다.
심사 날짜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추석 이후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유창훈 판사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1973년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2023년 기준 연 나이 50세이다.
1997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9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9기로 수료했다.
이후 육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치고 2003년 부터 서울지법 의정부 지법 판사로 임관해 법관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