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 메카트로닉스과는 김지수 학생이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지도교수 박상배 교수)했다고 밝혔다.
이 학과에서는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에 한이음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다.
학생이 발명한 프로젝트 명은 ‘산업용 인공지능 기반 머신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가공된 제품에 대해 양품과 불량품을 수작업으로 분류하던 것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양품과 불량품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명했다.
또한, 공정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생산자가 공정 라인에 직접 손을 넣고 문제점을 찾다가 손 끼임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발명 시스템에서는 소형 영상 모니터링 로봇을 발명해 공정 내부를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해 생산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4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고려한 기구학적 인터페이스 및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기술이 녹아 있는 발명품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지수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인공지능 SW 기술과 제품 생산 공정 시스템 설계 기술을 도입하여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 공모전은 특허청, 한국대학발명협회, 공주대학교가 주최했으며 9월 14일 Setech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허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고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