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에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 질 것"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3-06-07 13:20: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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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에 대해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이 대표의 책임론 등에 대한 질문에 "당내,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논의를 충분히 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어떤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인지', '사과할 계획이 있는지' 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대표가 본인의 거취에 결단을 내릴 것인지,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최원일 천안함장 관련 발언 논란에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다가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이 논란을 빚어 약 10시간만에 사퇴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이 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해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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