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WC 9호골로 펠레 넘고 대관식 마쳤다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2-12-05 02:43:01 기사원문
  • -
  • +
  • 인쇄
‘축구황제’ 펠레(82)를 넘어선 킬리안 음바페(23, PSG)가 월드컵 개인 통산 9호골로 황제 대관식을 마쳤다.

프랑스는 5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이날 좌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음바페는 2골 1도움 원맨쇼급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음바페는 4,5호골을 연속해서 터뜨려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것과 동시에 23세 11개월 15일의 나이로 월드컵 최연소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음바페는 이날 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36, AC 밀란)가 A매치 대표팀 역대 최다골을 킬패스로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랑스의 2,3번째 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월드컵 대회 5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이날 음바페는 개인 월드컵 통산 8,9호 골을 터뜨려 기존 기록을 갖고 있었던 펠레를 넘어 최연소 기록도 새롭게 썼다.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 출생으로 만 23세 11개월 15일의 나이에 월드컵 통산 9호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8년 만 19세의 나이로 최초로 밟은 러시아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려 대회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음바페는 개인 2번째 출전인 카타르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을 노리며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음바페는 조별리그 호주전 득점과 덴마크전 멀티골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멀티골로 단숨에 축구황제를 넘어섰다.

약 60년 간 깨지지 않는 기록을 갖고 있었던 펠레는 만 18세였던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6골, 1962년 칠레월드컵에서 1골을 터뜨려 만 24세 이전 월드컵에서 7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었다.

이미 프랑스리그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자국 리그에선 범접할 수 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음바페. 이제 월드컵 주역으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차세대가 아닌 현 시대의 축구황제로 거듭나는 것도 충분한 상황이다.

그리고 음바페의 월드컵 9호골은 새로운 축구 황제 탄생을 알리는 대관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