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 대선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 박스권에 갇혀 답보상태를 보이고 위기론이 다시 커지자 측근들이 쇄신론을 전면에 내건 걸로 보인다.
아울러 당내 ‘586세대(50대·19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어 대선을 코앞에 두고 여권에 적잖은 인적쇄신 바람이 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방송에서 “당내 그런 흐름들을 이야기하는 586선배들의 목소리들이 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며 586 용퇴론을 꺼냈다.
특히 7인회는 “국민이 선택해주실 이재명 정부에서 우리 7명은 국민의 선택 없는 임명직은 일체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을 제외한 현역 의원 6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소위 7인회로 불리는 저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