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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인간은 파스칼의 말처럼 천사와 악마의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사는 존재다.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서 ‘보물섬’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다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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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의 나무처럼
12월 어느 날, 맨발걷기 하러 나갔다. 무성하던 여름의 잎들도, 가을의 풍성한 열매도 모두 떨어뜨린 겨울나무를 만난다. 겨울나무는 온전한 자신을 드러낸다. 가리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고 본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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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음주운전 제로, 과학적 분석으로 도전하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66명 가운데 10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아무리 경찰이 단속을 해도 음주운전이 줄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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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따라 연말연시에 마시는 술들
연말이다. 술꾼들은 이맘때면 바빠진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다는 명목으로 이곳저곳 약속을 정하기 마련이다. 당연히 술자리로 이어진다.요즘이야 막걸리든, 소주든, 맥주든, 와인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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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3급 정년퇴직〉△2·28기념학생도서관장(퇴직준비교육 파견) 황윤애〈3급 의원면직〉△해양수련원장(퇴직준비교육 파견) 변흔갑〈4급 전보〉△대외협력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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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곳] 디어 마이 러브 : 아킬섬
아일랜드 중서부에 위치한 아킬섬은 220m 길이의 짧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 섬이다. 큰 해변이 두 군데 있으며 사진은 킴(Keem)해변이다. 출처-Pixabay영화 ‘디어 마이 러브’의 카피는 ‘삶도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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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경제 현안 해결
연말이 다가오면서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 개선 조짐이 보여 다행스럽다. 먼저 수출은 지난 10일까지의 실적을 고려하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고, 중국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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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먹은 음식은 체하게 되어 있다
대구시의사회 임연수 정보통신이사우리병원에 오는 아이들 중에 자퇴생들이 가끔 있다. 주로 친구들과의 적응이 힘들다거나 나만의 목표가 있는데 학교 공부가 도움이 안되어서 검정고시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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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슈퍼 에이지(Super Age)의 작은 음악회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수도권 주요 4개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에서 한 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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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지팥죽 먹으며 ‘산복빨래방’ 저자 북토크를…
‘산복빨래방’(남해의봄날, 2023) 김준용‧이상배 지음“동짓날 저녁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따뜻한 팥죽을 나눠 먹으면 좋겠다. 따뜻한 이야기를 곁들이면 금상첨화겠지….” 이런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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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일본 관광을 능가하자
일본은 여행자가 넘치고 있다. 4월말부터 코로나 검역을 해제하니 입국자가 늘어나다가 10월에는 2019년을 능가했다. 완연한 회복세다. 10월까지 1천989만 명이 방일하여, 코로나 이전의 75%가 회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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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12월이 지나간다. 2023년이 시작되고도 끝자리 3이 익숙하지 않아 2라 썼는데. 이제 다시 새해를 맞이할 채비를 한다.11월 끝자락이 되면 김장을 준비한다. 올해는 늦어져 배추는 텃밭에서 얼고 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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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류 세계화 없이 K-푸드 세계화 없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이란 말이 있다. ‘의약과 음식의 그 근본은 같다’는 말로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약과 음식의 구분이 없다는 뜻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도 하는데 질환을 예방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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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권삼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 언론중재위원 위촉
홍권삼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전 중앙일보 기자)가 지난 15일자로 언론중재위원(대구경북)에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의 임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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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달빛열차는 달리고 싶다
자유 시장경제체제에서 시장의 힘에 의한 자원의 배분은 효율적이다. 이 명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규모의 경제, 외부 효과, 공공재 등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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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탄소중립의 전환 과정과 ‘복원력(Resilience)’
1.5℃의 기후목표 강화를 약속한 ‘글래스고 기후합의’와 그 합의서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최근 화석연료의 퇴출 여부를 둘러싼 ‘COP28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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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란골 일기] 산이 가라사대
한겨울이라서 한파가 몰아쳐야 할 즈음이지만 날씨는 마치 봄 같다. 연일 15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말라야 할 풀들을 오히려 푸르러지고 나무에서 새순도 돋아나고 떨어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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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신중해야 할 횡재세 도입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었을 때 그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금인 횡재세(windfall profit tax) 논란이 뜨겁다. 아는 금융회사의 직전 5개년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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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연탄을 추억하며
연탄 한 장 무게는 3.65kg이고 사람 체온은 36.5℃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연탄 한 장은 6시간 정도 불탄다. 조절을 잘하면 8시간은 유지된다. 그래서 자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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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대책을
대구시의사회 정명희 논설위원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을 무상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세대에 대해 2025년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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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AI 시대, 윤리 의식도 함께 높여가야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챗GPT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고, 직장인들은 AI와 연계된 문서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보고서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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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팝콘 브레인과 책읽기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란 용어가 있다. 강한 자극이 넘쳐 나는 첨단 디지털기기의 화면 속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느리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변형된 뇌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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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막걸리는 내게 맞는 막걸리다
전통주 인문학 뿐 아니라 가끔 맥주 인문학 강의 의뢰가 들어오기도 한다. 아마 지난 10여년간 수제맥주 교육을 꾸준하게 해왔고 지난해에는 홈브루잉에 관한 내용의 ‘차근차근 수제맥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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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덴마크 손더보어, '2029년 탄소중립 도시 달성' 해답은 공생(共生)
지난 11월30일 전 세계 198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간곡한 호소로 시작되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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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달빛철도 논란
달빛철도를 검색하면 많은 기사와 칼럼이 뜬다. ’인 서울‘ 언론은 약속이나 한 듯 달빛철도에 부정적이다. 달빛철도를 반대하는 논리가 차고 넘치는 듯하다. 그러나 여러 기사와 칼럼을 찬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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