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김승수)는 27일 2025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법질서 준법 우수학교 선정, 범죄예방 유공교원(교사 성기현) 표창, 모범 장학생 선정 등 대회 전 분야에서 포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에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지역 대표 행사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범죄예방과 학교폭력 예방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전개된 ▲사제동행 캠페인 ▲텃밭 기르기 ▲마을공동체 생활공간 활성화 ▲플로깅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학교 인식 개선과 공교육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등굣길 아침맞이 ▲산책로 조성 ▲배드민턴 리그전 운영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일상 속 몸 활동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사제동행 분위기와 긍정적 관계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폭력 사안과 학업중단 학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위기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담 밀착형 사전 대응 체계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수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