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26일 단양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단양군 명사초청 특강'에 미래전략 분야 권위자인 박영숙 미래연구가를 초청해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AI가 바꾸는 세상' 특강을 했다.
박영숙 대표는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를 맡고 있으며, 수십 년간 미래사회 변화와 기술 혁신을 연구해 온 우리나라 대표 미래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와 『세계미래보고서 2026-2036』 등이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미래 핵심 의제를 알리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군민과 지역 교육·행정·관광 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박 대표는 먼저 AI와 첨단기술이 가져올 구조적 변화를 짚었다.
그는 "AI와 첨단기술의 발전은 사회·경제·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지역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와 창의적인 융합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자동화, 초고령화,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주요 메가트렌드가 지역사회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변화가 일자리, 교육, 복지, 도시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단양군이 보유한 자연·관광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군민들이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대응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군민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행복 도시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