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의정부교도소는 역대 교정협의회장과 '교정대상 및 교정의 날' 수상자들의 이름을 새긴 '감사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의정부교도소 박진열 소장, 천주교의정부교구 이문호 빈첸시오 위원장 신부,김성군 제5대(현) 교정협의회장,김명달 제1대 취업지원협의회 회장,권중진 제 5대(현) 취업지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역대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정위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감사의 벽 제막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용자 교화를 위해 헌신해 온 교정위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상징적 행사"라며 "앞으로도 교정위원들과 함께 재소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교정행정의 봉사자들로, 교화·상담·취업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 민관 협력 조직이다. 많은 교정위원들(150여명)이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5년 이상 수용자들의 변화를 돕기 위해 힘써왔다.
이번 제막된 '감사의 벽'은 의정부교도소 박진열 소장의 제안으로 전국 교정시설 최초로 조성됐으며, 교정위원들의 헌신과 교화의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교정위원 협의회 사무실 내부 벽면에 설치됐다.
박 소장은 "수용자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교정 현장에서는 조용히 봉사해 온 교정위원들의 헌신을 기리고자 명예의 전당과 같은 '감사의 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