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문철)는 전북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전북산단 제조데이터 활용 AX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데이터, 산업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AX전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ㆍ익산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하여 AX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전북지역 AX제조산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의회(회장 김경희),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김강훈),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운영), 전북산학융합원(원장 강승구),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본부장 조민호), 호서대학교 AI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김수영 학과장), 특수목적선조선해양기자재협의체(회장 김규선) 등 총 8개 기관이 “산학연 AX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를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AX제조기술 공동연구 및 산업현장 적용 확대, ▲디지털 제조전문인력양성 및 산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AX제조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스마트클러스터 조성, ▲호서대학교 FOMs* 시스템을 활용한 공정최적화·데이터분석 지원확대 등 전북권 산업단지 제조산업의 기술력 확보와 전문인력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AX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체결 후 ‘기업 간 제조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유경현 국립군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신진욱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단장, 김수영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장이 참여하여 기업 간 제조데이터 상호운영의 효용성 및 표준화 방안, 산업단지 제조데이터 수집과 활용 활성화 대책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제조데이터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김수영 호서대학교 AI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학과장의 ‘제조데이터 활용을 위한 AX전략과 정책’ 발표와 김동환 ICTpeople 연구소장의 ‘산업제조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제조데이터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산업경쟁력의 핵심자산으로 인식하여, 전북지역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투자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산업단지 AX전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