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가데이터처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약 500만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부 시군구는 조사원 부족으로 일정이 연장됐으나 11월 내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센서스 100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조사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항목을 도입하고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응답 부담을 줄였다.
외국어 조사표는 20종으로 늘어나 외국인 가구의 참여가 한층 수월해졌다. 전자조사표도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4시간 운영된 콜센터는 AI와 전문 상담사를 결합해 문의 대응과 전화조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국민 참여는 조사 성과를 좌우한 핵심 요인이었다. 조사요원 3만여 명과 260여 지자체 공무원도 현장에서 참여를 독려하며 조사 완수에 기여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수집된 자료를 보안 환경에서 처리해 2026년 11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안형준 처장은 “정확한 통계가 정책의 신뢰를 높이고 미래 전략을 좌우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조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계 행정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