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과 진솔한 속마음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빈은 '두 집 살림'을 위해 챙겨온 살림살이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들 시합으로 숙소에 머무는 일이 잦아 청소용품을 꼼꼼히 챙긴다는 그는 "숙소 사장님에게 체크인했을 때보다 더 깨끗이 치워져 있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받았다"고 정시아가 전하며 백도빈의 깔끔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백도빈이 항상 휴대하는 영양제와 마사지 오일이 장윤정의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지며 두 사람 사이의 의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정시아는 백도빈의 낯선 모습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그녀는 "남편을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어 "한때는 배우 양조위를 닮은 멋진 남편이었는데 너무 부려 먹기만 한 것 같다"며 그간의 미안함을 드러낸다. 정시아는 인터뷰에서도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노력했을까"라며 진심 어린 후회를 표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아내의 진심을 처음 들은 백도빈 역시 "이렇게까지 생각할 줄 몰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가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도빈, 정시아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18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