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웹툰 가족 캠프 통해 창작 체험의 장 제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17:55: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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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가족 캠프 통해 창작 체험의 장 제공/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웹툰 가족 캠프 통해 창작 체험의 장 제공/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11월 8일(서산)과 15일(천안)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2025 충남 웹툰 창작체험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웹툰 창작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총 73명이 참여했으며,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업 웹툰 작가인 네이버 <솔트앤페퍼>의 소이 작가와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된 <너를 낳지 않았어야>의 마브로 작가가 참여해 웹툰 제작 과정인 스토리 기획, 콘티 제작, 선화, 채색, 후보정 등 실무 과정을 설명하고, 참가 가족들이 디지털 기기로 네 컷 웹툰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그려 보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완성된 캐릭터는 머그컵, 제작한 네 컷 웹툰은 달력 형태로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학부모를 위한 웹툰 진로 특강도 마련됐다. 네이버 <죽음으로 구원하사>의 고요빛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웹툰 작가의 직업 세계, 진로 준비 과정, 업계 흐름 등을 소개하며 자녀의 관심 분야를 진로로 확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항상 보기만 했던 웹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 뜻깊었다”, “실제 작가님께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서산 지역에서는 아이와 함께할 체험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더욱 의미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곡미 원장은 “웹툰은 아이들이 가장 친숙하게 접하는 콘텐츠인 만큼, 전문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웹툰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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