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백3·상하)은 17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관내 공급 확대와 신규업체 발굴,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의 실효성, 팜앤포레스트 사업비 증가 및 감사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위해 설립된 점을 상기하며 “센터 운영 기준과 의무 규정이 조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관내 농산물 비율과 참여업체 수가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김치·떡과 같은 주요 품목은 여전히 관외 의존도가 높다”며 신규 관내 업체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센터가 사실상 위탁 운영에 준하는 구조임에도 책임과 의무가 조례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며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과 관련해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현재 인력이 용인시의 산업 규모와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증가 등 현장 여건 변화에 비해 안전 안내, 다국어 지원, 인권교육 등 기본적인 안전 활동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실효성 있는 운영과 인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팜앤포레스트 조성사업의 사업비가 600억 원에서 945억 원으로 증가한 점과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76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사업이 확대된 만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본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 사업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